바이오 관련 입주예정 기업체들이 올해 대거 착공에 들어가는 등 국가 유일의 바이오산업단지인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세계적 바이오 메카 조성이 본격화됐다.
충북도는 13일 이미 사업을 시작한 4개 업체를 포함해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예정인 55개 기업체 가운데 20개 업체가 올해 안에 기공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25개 업체가 착공을 하게 되며 나머지 10개 업체는 2011년에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송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체 가운데 ㈜파이온텍(대지면적 4504.9㎡), ㈜CJ제일제당(14만 6013.3㎡), ㈜삼풍제약(5만 1984㎡), DHP코리아㈜(1만 521㎡) 등은 올들어 착공식과 함께 사업에 들어갔다.
입주예정업체 중 가장 넓은 공장용지를 구입한 LG생명과학은 15일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장 조성을 시작한다. 팩티브정 등 의약품을 생산하는 LG생명과학은 2011년까지 2000억 원을 투자해 오송단지 내에 공장 등을 건립한다.
LG생명과학 이외에도 올 하반기 중에 14개 바이오 관련 입주예정업체가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내년에는 25개의 크고 작은 오송단지 입주예정업체들이 사업을 착수하고 오는 2011년까지는 나머지 기업체들이 본격적인 투자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국내 바이오 관련 기업체들의 본격적인 사업추진과 함께 국책기관들도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내년 말 오송단지내 청사준공과 함께 이전하게 될 국책기관들은 식품의약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 보건연구원,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6개 기관이다.
이들 국책기관들의 청사공사가 마무리되고 입주가 시작되는 2011년에는 상당수의 입주기업들이 가동에 들어가게 되면서 오송단지는 명실공히 국가 유일의 바이오단지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유치가 현실화될 경우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세계적 바이오 메카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오창단지는 지난 2002년 준공해 총 124개 공장이 입주하고 정주여건이 잘 조성된 성공한 산업단지로 평가되고 있다”며 “이러한 오창단지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루게 될 오송단지에 기업체들의 입주가 시작됐다”고 강조했다.정 지사는 “기업체들의 입주가 본격화되고 바이오 관련 국책기관들의 이전이 시작될 경우 2~3년 내에 오송단지는 주목받는 바이오 메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충북도는 13일 이미 사업을 시작한 4개 업체를 포함해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예정인 55개 기업체 가운데 20개 업체가 올해 안에 기공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25개 업체가 착공을 하게 되며 나머지 10개 업체는 2011년에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송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체 가운데 ㈜파이온텍(대지면적 4504.9㎡), ㈜CJ제일제당(14만 6013.3㎡), ㈜삼풍제약(5만 1984㎡), DHP코리아㈜(1만 521㎡) 등은 올들어 착공식과 함께 사업에 들어갔다.
입주예정업체 중 가장 넓은 공장용지를 구입한 LG생명과학은 15일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장 조성을 시작한다. 팩티브정 등 의약품을 생산하는 LG생명과학은 2011년까지 2000억 원을 투자해 오송단지 내에 공장 등을 건립한다.
LG생명과학 이외에도 올 하반기 중에 14개 바이오 관련 입주예정업체가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내년에는 25개의 크고 작은 오송단지 입주예정업체들이 사업을 착수하고 오는 2011년까지는 나머지 기업체들이 본격적인 투자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국내 바이오 관련 기업체들의 본격적인 사업추진과 함께 국책기관들도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내년 말 오송단지내 청사준공과 함께 이전하게 될 국책기관들은 식품의약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 보건연구원, 질병관리본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6개 기관이다.
이들 국책기관들의 청사공사가 마무리되고 입주가 시작되는 2011년에는 상당수의 입주기업들이 가동에 들어가게 되면서 오송단지는 명실공히 국가 유일의 바이오단지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유치가 현실화될 경우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세계적 바이오 메카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오창단지는 지난 2002년 준공해 총 124개 공장이 입주하고 정주여건이 잘 조성된 성공한 산업단지로 평가되고 있다”며 “이러한 오창단지보다 더 큰 성장을 이루게 될 오송단지에 기업체들의 입주가 시작됐다”고 강조했다.정 지사는 “기업체들의 입주가 본격화되고 바이오 관련 국책기관들의 이전이 시작될 경우 2~3년 내에 오송단지는 주목받는 바이오 메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