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여성을 동행한 대전시의원 연찬회 파문이 대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된다.
또 지난달 사퇴를 표명한 김남욱 의장의 후임 의장 선출을 위한 전체 의원간담회가 오는 13일 열려 의장 선출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의회 김학원 윤리위원장은 8일 기자들과 만나 “의장 및 동료 의원들과 상의한 결과, 경남 통영시 욕지도 연찬회 파문에 연루된 산건위 소속 시의원들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윤리위 회부시기는 늦어도 내달 개최될 임시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윤리위 회부 절차상 의원 5분의 1이상의 발의를 통해 김남욱 의장이 상정하기 때문에 의원들이 연서로 접수해 발의할 것"이라며 “연서는 조속한 시일 내 진행될 것"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지금까지의 모든 의혹을 낱낱이 파헤치고 의원들은 의정생활을 새롭게 시작하는 다짐을 해야 할 것"이라며 "확인할 것은 확인하고 필요하면 현장 조사와 관련자 면담도 진행해 철저하게 규명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남욱 의장과 상임위원장단도 이날 간담회를 갖고 윤리위 상정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이와함께 운영위원회를 열고 13일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어 의장선출 방식을 결정하기로 했다.
박수범 운영위원장은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경우에는 이달 중이라도 긴급 임시회를 개최해 의장을 선출할 수 있다”며 “여의치 않으면 내달 12일부터 개최되는 임시회에서 투표로 뽑는다는 방침이 정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후임 의장 선출을 위한 임시회가 이달 중 열릴 경우 시의회는 산건위 의원들에 대한 윤리위 회부도 앞당겨 함께 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시의회가 의장을 합의추대하기 위해 연찬회 파문을 유야무야한다면, 대전 시민들은 관련 의원뿐만 아니라 나머지 시의원들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시의회는 산건위 연찬회 파문과 관련된 의원들의 조례 위반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윤리위를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선우 기자
또 지난달 사퇴를 표명한 김남욱 의장의 후임 의장 선출을 위한 전체 의원간담회가 오는 13일 열려 의장 선출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의회 김학원 윤리위원장은 8일 기자들과 만나 “의장 및 동료 의원들과 상의한 결과, 경남 통영시 욕지도 연찬회 파문에 연루된 산건위 소속 시의원들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윤리위 회부시기는 늦어도 내달 개최될 임시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윤리위 회부 절차상 의원 5분의 1이상의 발의를 통해 김남욱 의장이 상정하기 때문에 의원들이 연서로 접수해 발의할 것"이라며 “연서는 조속한 시일 내 진행될 것"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지금까지의 모든 의혹을 낱낱이 파헤치고 의원들은 의정생활을 새롭게 시작하는 다짐을 해야 할 것"이라며 "확인할 것은 확인하고 필요하면 현장 조사와 관련자 면담도 진행해 철저하게 규명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남욱 의장과 상임위원장단도 이날 간담회를 갖고 윤리위 상정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이와함께 운영위원회를 열고 13일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어 의장선출 방식을 결정하기로 했다.
박수범 운영위원장은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경우에는 이달 중이라도 긴급 임시회를 개최해 의장을 선출할 수 있다”며 “여의치 않으면 내달 12일부터 개최되는 임시회에서 투표로 뽑는다는 방침이 정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후임 의장 선출을 위한 임시회가 이달 중 열릴 경우 시의회는 산건위 의원들에 대한 윤리위 회부도 앞당겨 함께 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시의회가 의장을 합의추대하기 위해 연찬회 파문을 유야무야한다면, 대전 시민들은 관련 의원뿐만 아니라 나머지 시의원들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시의회는 산건위 연찬회 파문과 관련된 의원들의 조례 위반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윤리위를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선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