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성고 2학년 고해강(17) 양이 KBS한국어능력시험에서 990점 만점으로 1급을 받았다. 2004년부터 실시한 이 시험에서 만점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고 양은 전국에서 9447명이 응시한 가운데 지난 10일 시행된 제11회 KBS한국어능력시험에서 사상 최고 점수를 받았다.
고 양의 이 같은 괄목할만한 성적은 성인 점수로 환산해도 1급이 나오는 점수다.
고 양은 "이 시험을 목표로 얼마나 공부했는지보다 평소 우리말을 어떻게 올바로 사용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실제 고 양이 재학하고 있는 청주대성고에서는 학생들의 생활 수칙으로 오행 오무(五行 五無) 운동을 하고 있다. 그 행해야 할 다섯 가지 중 하나가 우리말 바로쓰기다. 이 일환으로 한글날을 기념하는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열고 있고, 흔히 청소년들이 잘못 사용하기 쉬운 통신체 언어를 교정하는 데 힘쓰고 있다. 최인석 기자 cisk@cctoday.co.kr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고 양은 전국에서 9447명이 응시한 가운데 지난 10일 시행된 제11회 KBS한국어능력시험에서 사상 최고 점수를 받았다.
고 양의 이 같은 괄목할만한 성적은 성인 점수로 환산해도 1급이 나오는 점수다.
고 양은 "이 시험을 목표로 얼마나 공부했는지보다 평소 우리말을 어떻게 올바로 사용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실제 고 양이 재학하고 있는 청주대성고에서는 학생들의 생활 수칙으로 오행 오무(五行 五無) 운동을 하고 있다. 그 행해야 할 다섯 가지 중 하나가 우리말 바로쓰기다. 이 일환으로 한글날을 기념하는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열고 있고, 흔히 청소년들이 잘못 사용하기 쉬운 통신체 언어를 교정하는 데 힘쓰고 있다. 최인석 기자 cis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