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봄바람을 타고 급상승했다. 원·달러 환율도 급락세를 타며 외국자본 추가 유입의 유리한 여건을 조성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61포인트(3.54%) 급등한 1276.9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전날 미 증시 상승 영향으로 장 시작부터 20포인트 이상 급등한 뒤 상승탄력을 유지하며 1270선마저 돌파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3200억 원 이상 사들이며 주가 상승과 환율 하락에 기여했고, 기관도 4700억 원 대 매수로 상승장에 일조했다. 특히 이날 폭락한 환율은 환차익을 노린 외국자본의 추가 유입을 유도해 당분간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봤다.
게다가 예금금리 하락으로 갈 곳이 마땅치 않던 유동자금들도 되살아나는 증시에 눈을 돌리고 있다.
주식시장의 상승세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00원 급락한 133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350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증시의 외국인 매수세와 주가상승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시장 관계자는 “거래량이 아직은 안정선에서 움직이기 있지만 지나치면 단기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며 “그러나 기관도 자금여력이 좋아져 실적만 받쳐주면 기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61포인트(3.54%) 급등한 1276.9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전날 미 증시 상승 영향으로 장 시작부터 20포인트 이상 급등한 뒤 상승탄력을 유지하며 1270선마저 돌파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3200억 원 이상 사들이며 주가 상승과 환율 하락에 기여했고, 기관도 4700억 원 대 매수로 상승장에 일조했다. 특히 이날 폭락한 환율은 환차익을 노린 외국자본의 추가 유입을 유도해 당분간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봤다.
게다가 예금금리 하락으로 갈 곳이 마땅치 않던 유동자금들도 되살아나는 증시에 눈을 돌리고 있다.
주식시장의 상승세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00원 급락한 133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350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증시의 외국인 매수세와 주가상승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시장 관계자는 “거래량이 아직은 안정선에서 움직이기 있지만 지나치면 단기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며 “그러나 기관도 자금여력이 좋아져 실적만 받쳐주면 기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