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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방통계청이 1일 발표한 ‘3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충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대전지역 소비자물가지수도 112.3으로 파악돼 전월 대비 0.9% 높아졌고, 충북지역은 112.8로 조사돼 전월 대비 1.0% 상승했다.
충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110.9) 이후 △지난 1월 111.0 △지난 2월 111.9 △지난 3월 112.9를 나타내며 3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전지역 소비자물가지수도 지난 1월 110.4로 조사된 뒤 지난 2월 111.3, 지난 3월 112.3을 나타내며 2개월 연속 높아졌고, 충북지역 역시 지난 1월(111.0) 보합세 이후 지난 2월 111.7, 지난 3월 112.8로 파악되면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3월 중 충남지역 소비자물가 상승은 개인서비스와 석유류 등 공업제품, 농축산물 등이 이끌었다.
충남지역 주요 상승 품목은 △배추(26.9%) △대입학원비(단과 17.2%, 종합 2.9%) △보육원 이용료(6.3%) △LPG(자동차용 5.7%) 등이었고, 주요 하락 품목은 △부추(-28.6%) △생화(-18.3%) △국제항공료(-8.8%) △가루비누(-6.7%) 등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 및 충북지역 소비자물가도 공업제품, 개인서비스 등 중심으로 상승됐다.
대전지역에서는 △배추(44.8%) △취업학원비(14.5%) △납입금(유치원 8.4%) △LPG(자동차용 5.5%) 등이 높아진 반면 △부추(-32.3%) △시금치(-20.8) △아이스크림(-6.5%) △쇠고기(수입 -5.8%) 등은 낮아졌다.
충북지역 소비자물가는 △피망(37.6%) △풋고추(20.6%) △보육시설 이용료(6.6%) △LPG(자동차용 5.6%) 등에서 상승했지만 △커피(외식 -7.8%) △달걀(-6.7%) △단체여행비(해외 -5.5%) △공동주택관리비(-2.0%) 등에서 하락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