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현안인 세종시법 제정을 위해 당적이 다른 지역 국회의원들과 광역단체장 간 초당적 협력이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회동 성사에 나서는 등 4월 중 ‘정-관(政-官)’ 협력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3월 23일자 3면, 31일자 1면 보도
세종시법 처리를 위해 대전, 충남·북 광역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회동해 한목소리를 낼 경우 향후 지역현안 해결의 선례가 될 가능성이 높아 회동 성사 여부 자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대전 중구)는 31일 당 5역회의에 참석해 “충청권 3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회동해 세종시에 대한 의지를 다지자는 제안을 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한나라당과는 이미 협의를 마쳤다”면서 “우리(선진당)가 주선할 예정이며 이 모임에서 대통령께 드리는 건의문 채택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선진당은 이완구 충남지사가 해외출장에서 돌아오면 구체적인 날짜, 장소 등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같은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은 초당적 협력을 위해 광역단체장과의 만남을 성명서 형태로 발표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세종시법을 ‘4월 임시국회 중점처리 30대 법안’으로 명기해 4월 중 처리 의지를 나타냈다.
서울=김종원 기자kjw@cctoday.co.kr
▶3월 23일자 3면, 31일자 1면 보도
세종시법 처리를 위해 대전, 충남·북 광역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회동해 한목소리를 낼 경우 향후 지역현안 해결의 선례가 될 가능성이 높아 회동 성사 여부 자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대전 중구)는 31일 당 5역회의에 참석해 “충청권 3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회동해 세종시에 대한 의지를 다지자는 제안을 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한나라당과는 이미 협의를 마쳤다”면서 “우리(선진당)가 주선할 예정이며 이 모임에서 대통령께 드리는 건의문 채택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선진당은 이완구 충남지사가 해외출장에서 돌아오면 구체적인 날짜, 장소 등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같은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은 초당적 협력을 위해 광역단체장과의 만남을 성명서 형태로 발표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세종시법을 ‘4월 임시국회 중점처리 30대 법안’으로 명기해 4월 중 처리 의지를 나타냈다.
서울=김종원 기자kj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