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앙상블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라이온 콰르텟이 오는 2일 대전을 찾는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초청공연을 위해 한국에 방문한 것이다.

다니엘 필립스(Daniel Phillips·바이올린), 토드 필립스(Todd Phillips·바이올린), 스티븐 테넨봄(Steven Tenebom·비올라), 티모시 에디(Timothy Eddy·첼로) 네 명의 연주자가 오라이온 콰르텟의 구성원으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을 음악의 감동 및 즐거움으로 가득 채울 준비를 하고 있다.

그들은 전문가들 및 비평가로부터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다.

1년 50회가 넘는 정기연주회 및 요요마 등 유명 작곡가와의 협업작업, 그리고 음반작업 등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을 세계에 알려오고 있다.

현재 링컨센터의 실내악 협회와 뉴욕 마네스 음악대학에 소속되어 있는 상주 실내악 단체로 2007-2008 시즌 인디애나대학 제이콥스 음악학교 내 상주단체로 초청될 만큼 그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2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이들의 선보일 레퍼토리는 베토벤의 현악 4중주와 볼프의 '이탈리안 세레나데 G Major(Italian Serenade in G Major)' 등.

100분 동안 펼쳐질 이들의 공연에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의 042-610-2222.

김항룡 기자 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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