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돌아다니며 철근을 실은 대형 화물차를 상습적으로 훔친 일당(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30일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오 모(38) 씨 등 8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김 모(26) 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3일 오전 4시경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한 주차장에서 방 모(37) 씨의 화물차에 철근이 적재된 것을 확인한 뒤 문을 부수고 들어가 차량을 훔치는 등 전국을 무대로 11회에 걸쳐 모두 11억 2500여만 원 상당의 화물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철근이 적재된 화물차를 훔친 뒤 훔친 차량을 버리고 철근만 인근 고물상 등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달아난 A 씨를 추적하는 한편, 취약지역에 대한 방범순찰 활동을 강화했다.
천수봉 기자 dan@cctoday.co.kr
대전 대덕경찰서는 30일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오 모(38) 씨 등 8명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김 모(26) 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3일 오전 4시경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한 주차장에서 방 모(37) 씨의 화물차에 철근이 적재된 것을 확인한 뒤 문을 부수고 들어가 차량을 훔치는 등 전국을 무대로 11회에 걸쳐 모두 11억 2500여만 원 상당의 화물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철근이 적재된 화물차를 훔친 뒤 훔친 차량을 버리고 철근만 인근 고물상 등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달아난 A 씨를 추적하는 한편, 취약지역에 대한 방범순찰 활동을 강화했다.
천수봉 기자 da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