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신흑동 보령신항과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 사이의 서해 내륙바다(천수만)를 연결하는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의 시공사 선정 시기가 다가오면서 입찰 참여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수주전은 GS건설과 현대건설과 SK건설, 포스코건설, 코오롱건설, 고려개발을 각각 주관사로 해 구성한 컨소시엄에 경남기업, 계룡건설, 녹원건설, 범양건영 등 무려 28개 업체가 참여한다.
국내의 내로라하는 대형 건설업체는 지역업체들까지 가세해 그야말로 업계에서는 ‘별들의 전쟁’인 셈이다.
이 사업의 1공구는 보령시 신흑동~오천면 원산도리 간 8.0㎞에 해저교량 3.310㎞와 해저터널 1개소 2.4㎞, 접속도로 1.7㎞ 등 15.6km를 왕복 2~4차로로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 추정액은 3968억 원, 공사기간은 8년 11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1공구에는 GS건설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 SK건설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GS건설(40%)은 충남지역 시공능력순위 1위의 경남기업(20%)을 비롯해 쌍용건설(20%), 한진중공업(20%)과 함께 수주전에 나섰다.
현대건설(20%)은 계룡건설(20%, 대전), 삼부토건(13%), 우석건설(5%, 충남), 일산종합건설(5%, 충남), 도원이앤씨(5% 충남), 범양건영(5% 충남), 삼광산업(5%)과 함께 출사표를 던졌다.
SK건설(60%은 두산건설(30%), 대보건설(10%)과 함께 공사를 수주하겠다는 각오다.
2공구는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간 6㎞에 교량 2개소 17.75㎞(해상 1개소 1760m 포함)와 접속도로 4.225㎞를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비 추정액는 1056억 원이다.
2공구는 포스코건설(53%)이 삼환기업(27%), 동아건설산업(10%), 범양건영(10%, 충남)과 함께 수주에 나섰다.
코오롱건설(38%)은 동부건설(32%), 토우건설(10%, 충남), 대일종합건설(10%, 충남), 아트건설(10%, 충남)과 함께 출사표를 던졌다.
고려개발(50%)은 금호산업(30%), 아산종합건설(10%), 녹원건설(10%, 충남)과 컨소시엄을 형성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이번 수주전은 GS건설과 현대건설과 SK건설, 포스코건설, 코오롱건설, 고려개발을 각각 주관사로 해 구성한 컨소시엄에 경남기업, 계룡건설, 녹원건설, 범양건영 등 무려 28개 업체가 참여한다.
국내의 내로라하는 대형 건설업체는 지역업체들까지 가세해 그야말로 업계에서는 ‘별들의 전쟁’인 셈이다.
이 사업의 1공구는 보령시 신흑동~오천면 원산도리 간 8.0㎞에 해저교량 3.310㎞와 해저터널 1개소 2.4㎞, 접속도로 1.7㎞ 등 15.6km를 왕복 2~4차로로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 추정액은 3968억 원, 공사기간은 8년 11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1공구에는 GS건설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 SK건설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GS건설(40%)은 충남지역 시공능력순위 1위의 경남기업(20%)을 비롯해 쌍용건설(20%), 한진중공업(20%)과 함께 수주전에 나섰다.
현대건설(20%)은 계룡건설(20%, 대전), 삼부토건(13%), 우석건설(5%, 충남), 일산종합건설(5%, 충남), 도원이앤씨(5% 충남), 범양건영(5% 충남), 삼광산업(5%)과 함께 출사표를 던졌다.
SK건설(60%은 두산건설(30%), 대보건설(10%)과 함께 공사를 수주하겠다는 각오다.
2공구는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간 6㎞에 교량 2개소 17.75㎞(해상 1개소 1760m 포함)와 접속도로 4.225㎞를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비 추정액는 1056억 원이다.
2공구는 포스코건설(53%)이 삼환기업(27%), 동아건설산업(10%), 범양건영(10%, 충남)과 함께 수주에 나섰다.
코오롱건설(38%)은 동부건설(32%), 토우건설(10%, 충남), 대일종합건설(10%, 충남), 아트건설(10%, 충남)과 함께 출사표를 던졌다.
고려개발(50%)은 금호산업(30%), 아산종합건설(10%), 녹원건설(10%, 충남)과 컨소시엄을 형성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