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에 배치된 원어민 영어교사 98명 가운데 교사자격증 소지자는 14명(14.4%)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교육청이 도교육위원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원어민 영어교사 98명 중 해당 국가의 교사 자격증 소지자는 14명, 영어교육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37명으로 파악됐다.
교육청별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 인원은 청주 23명, 제천 14명, 청원 8명, 충주·단양 각 7명, 영동·괴산증평 각 6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제천지역은 지자체에서 고용한 인원이 절반이 넘는 8명에 달했다.
또한 도내에서 활동 중인 대통령 영어봉사장학생'은 충주 4명, 제천 3명 등 모두 33명으로 집계됐으며 청주와 영동지역은 1명도 배치되지 않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채용기준이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의 학사학위 소지자, 표준영어 사용 능력이 우수한 자 등으로 규정돼 있을 뿐 교사자격증 유무 등은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며 "도내에 채용 기준에 미달하는 원어민 교사는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 최인석 기자 cisk@cctoday.co.kr
29일 도교육청이 도교육위원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원어민 영어교사 98명 중 해당 국가의 교사 자격증 소지자는 14명, 영어교육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37명으로 파악됐다.
교육청별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 인원은 청주 23명, 제천 14명, 청원 8명, 충주·단양 각 7명, 영동·괴산증평 각 6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제천지역은 지자체에서 고용한 인원이 절반이 넘는 8명에 달했다.
또한 도내에서 활동 중인 대통령 영어봉사장학생'은 충주 4명, 제천 3명 등 모두 33명으로 집계됐으며 청주와 영동지역은 1명도 배치되지 않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채용기준이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의 학사학위 소지자, 표준영어 사용 능력이 우수한 자 등으로 규정돼 있을 뿐 교사자격증 유무 등은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며 "도내에 채용 기준에 미달하는 원어민 교사는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 최인석 기자 cis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