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는 25일 다음달 임시회에 의원입법발의를 통해 현재 차등화되어 있는 청원군민들의 목련공원 화장장 이용요금을 청주시민과 같은 요금을 적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제3차 청주·청원 통합지원 전체위원회’를 열고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가 청주시 관련 청원군민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협조 요청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의회는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을 위해서는 청주시가 먼저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현행 청주시민 6만 원, 청원군민 30만 원으로 되어 있는 목련공원 화장장 이용요금을 다음달 임시회에서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시·군민 공히 6만 원의 단일요금을 적용키로 했다.
시의회는 청주지역의 학교급식과 관련된 식재료에 청원·청주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또는 우수 농축산물 사용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현행 국제법상 조례로 의무화하는 것은 위배사항이기 때문에 청주지역 학교의 급식담당자와 청원군 농민단체 간에 자매결연 등을 통해 농산물 소비를 증대시키는 방안을 집행부와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의회는 흥덕구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청원군 지역으로의 이전 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할 경우 인근 상인들의 반발이 예상돼 청원군 지역에 제2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설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시의회는 이와는 별도로 청원군의 농산물이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보다 많이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의회는 청원군 전 지역에 대해 시내버스요금을 1000원으로 단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청주시에서 부담해야 할 지원액이 지나치게 크기 때문에 통합 이전에는 추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와 청주시의회가 청원군민들의 민생현안 해결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통합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청주시와 청주시의회가 대승적 차원에서 민생현안을 우선 해결해 통합의지의 진정성을 군민들에게 보여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시의회는 ‘제3차 청주·청원 통합지원 전체위원회’를 열고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가 청주시 관련 청원군민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협조 요청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의회는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을 위해서는 청주시가 먼저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현행 청주시민 6만 원, 청원군민 30만 원으로 되어 있는 목련공원 화장장 이용요금을 다음달 임시회에서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시·군민 공히 6만 원의 단일요금을 적용키로 했다.
시의회는 청주지역의 학교급식과 관련된 식재료에 청원·청주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또는 우수 농축산물 사용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현행 국제법상 조례로 의무화하는 것은 위배사항이기 때문에 청주지역 학교의 급식담당자와 청원군 농민단체 간에 자매결연 등을 통해 농산물 소비를 증대시키는 방안을 집행부와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의회는 흥덕구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청원군 지역으로의 이전 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할 경우 인근 상인들의 반발이 예상돼 청원군 지역에 제2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설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시의회는 이와는 별도로 청원군의 농산물이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보다 많이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의회는 청원군 전 지역에 대해 시내버스요금을 1000원으로 단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청주시에서 부담해야 할 지원액이 지나치게 크기 때문에 통합 이전에는 추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와 청주시의회가 청원군민들의 민생현안 해결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통합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청주시와 청주시의회가 대승적 차원에서 민생현안을 우선 해결해 통합의지의 진정성을 군민들에게 보여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