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나무 전시판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충북도지회는 지난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도지회 및 도내 10개 시·군조합에서 조합원이 생산한 나무를 전시·판매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나무 전시판매장은 생산자와 수요자 간 유통단계를 줄여 도민들이 편리하게 우량묘목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종(나무의 종류나 종자)은 조림용(잣나무, 소나무 등 10종), 조경수(주목, 목련 등 36종), 유실수(감나무, 매실 등 22종) 등 모두 80여 종이다.

특히 이번 전시·판매기간 중 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은 내방객을 대상으로 각종 임업기술자료 제공과 수묘 상담,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나무 전시판매장을 통해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무심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한진 기자 adhj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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