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의 분산배치 움직임 속에 집적형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를 위해 충북도와 지역정치권이 전문가그룹, 대정부를 대상으로 각종 유치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충북도는 24일 집적형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로 오송이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전 행정력을 집중, 적극적인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충북은 신약개발·의료기기개발·임상시험(병원)의 집적형 중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일본 고베 의료산업도시를 들며 오송의 집적형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당위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도는 일본 고베가 의료산업 분야의 기초부터 임상연구까지 중핵적인 임상연구기능를 수행하면서 지역의료기관과 함께 최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의학·산업계와 연계해 집적단지를 조성한 점을 들었다. 그 결과 의료기술 혁신과 산업화는 물론 지역제조업의 관련 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극대화된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하지만 도는 최근 지역이기주의에 편승한 일부 정치권에서 실용정부가 주장하고 있는 경제원리가 아닌 정치논리로 입지를 선정하려는 것에 대해 우려감을 표출했다.
이에 따라 도는 분산배치 문제점을 관련기관, 단체, 학회 등에 적극 홍보하는 한편 국가 유일의 생명산업단지인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대한 최적의 입지조건 등을 부각시켜 충북을 ‘세계적인 바이오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 부처, 국회 등 입지 결정기관은 경제적 논리에 따라 국가정책을 결정해야 한다”며 “전 도민이 나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오송에 유치되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정치권도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충북출신 민주당 홍재형·노영민·이시종·변재일 의원은 25일 오전 11시 정부종합청사 국무총리 접견실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와 정책간담회를 갖는다.
이들 의원들은 한 총리와의 간담회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분산배치에 따른 문제점을 제기하는 한편 오송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의회 건설문화위원회는 24일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관지원을 위한 지원위원 설치, 입주기관 지원금 확보 및 운용에 관한 사항 등에 재·세정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입지선정 평가기준 항목 중 지자체의 지원 정도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
충북도는 24일 집적형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로 오송이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전 행정력을 집중, 적극적인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충북은 신약개발·의료기기개발·임상시험(병원)의 집적형 중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일본 고베 의료산업도시를 들며 오송의 집적형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당위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도는 일본 고베가 의료산업 분야의 기초부터 임상연구까지 중핵적인 임상연구기능를 수행하면서 지역의료기관과 함께 최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의학·산업계와 연계해 집적단지를 조성한 점을 들었다. 그 결과 의료기술 혁신과 산업화는 물론 지역제조업의 관련 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극대화된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하지만 도는 최근 지역이기주의에 편승한 일부 정치권에서 실용정부가 주장하고 있는 경제원리가 아닌 정치논리로 입지를 선정하려는 것에 대해 우려감을 표출했다.
이에 따라 도는 분산배치 문제점을 관련기관, 단체, 학회 등에 적극 홍보하는 한편 국가 유일의 생명산업단지인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대한 최적의 입지조건 등을 부각시켜 충북을 ‘세계적인 바이오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 부처, 국회 등 입지 결정기관은 경제적 논리에 따라 국가정책을 결정해야 한다”며 “전 도민이 나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오송에 유치되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정치권도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충북출신 민주당 홍재형·노영민·이시종·변재일 의원은 25일 오전 11시 정부종합청사 국무총리 접견실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와 정책간담회를 갖는다.
이들 의원들은 한 총리와의 간담회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분산배치에 따른 문제점을 제기하는 한편 오송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의회 건설문화위원회는 24일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관지원을 위한 지원위원 설치, 입주기관 지원금 확보 및 운용에 관한 사항 등에 재·세정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입지선정 평가기준 항목 중 지자체의 지원 정도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엄경철 기자 eomk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