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천안 서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서 발생한 모녀 살인사건과 관련, 면식범에 의한 살인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모녀의 사체를 부검한 결과 A 모(48·여) 씨는 20군데, 딸 B 모(20·여) 씨는 7군데를 각각 흉기에 찔려 잔인하게 살해된 점으로 미뤄 원한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주변인물에 대한 탐문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특히 숨진 A 씨의 집에서 도난당한 물건이나 금품 등이 전혀 없다는 점에 주목하고 평소 A 씨 모녀를 잘 아는 면식범의 범행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초동수사 당시 발견된 흉기에 대해 지문감식을 의뢰했으며 이번 주중 감식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감식 결과가 나오게 되면 수사도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범행시간대에 성환지역 등 10개소의 방범 및 주정차위반감시 폐쇄회로에 잡힌 2만여 대의 차량을 분석하고 A 씨 모녀 주변 인물에 대한 탐문수사를 벌이는 등 사건 해결을 위한 단서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천안=최진섭 기자
heartsun11@cctoday.co.kr
경찰에 따르면 숨진 모녀의 사체를 부검한 결과 A 모(48·여) 씨는 20군데, 딸 B 모(20·여) 씨는 7군데를 각각 흉기에 찔려 잔인하게 살해된 점으로 미뤄 원한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주변인물에 대한 탐문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특히 숨진 A 씨의 집에서 도난당한 물건이나 금품 등이 전혀 없다는 점에 주목하고 평소 A 씨 모녀를 잘 아는 면식범의 범행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초동수사 당시 발견된 흉기에 대해 지문감식을 의뢰했으며 이번 주중 감식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감식 결과가 나오게 되면 수사도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범행시간대에 성환지역 등 10개소의 방범 및 주정차위반감시 폐쇄회로에 잡힌 2만여 대의 차량을 분석하고 A 씨 모녀 주변 인물에 대한 탐문수사를 벌이는 등 사건 해결을 위한 단서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천안=최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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