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ICE 산업도시 대전 선포식’에서 박성효 시장이 지역의 4개 대학 총장, 3개 호텔 대표, 대전관광협회 관계자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상용 기자 ksy21@cctoday.co.kr ☞동영상 cctoday.co.kr 허만진 영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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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포식에서 박 시장은 유 장관으로부터 국제회의도시 지정패를 전달받았고, MICE 산업육성을 위해 시와 4개 지역대학, 3개 호텔, 대전관광협회 간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유 장관은 축사에서 “내년은 충청 방문의 해로 이번 대전의 MICE 산업도시 선포는 큰 의미를 갖는다”며 “문화부가 국내·외 각종 행사를 이곳에 적극 유치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대전은 과학도시의 특성을 부각해 국제화 시대에 각광받는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과련산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MICE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2013년까지 대전컨벤션센터 가동률을 70%로 높여 연간 14만 명을 유치해 국제회의 3대 도시 진입을 목표로 하는 육성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중부권 지역의 특화된 연구 및 기관 관련 국·내외 회의를 개최하고 고부가 가치의 기획 전시회를 발굴, 개최해 수익 창출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김경환 기자 kmusic7@cctoday.co.kr
MICE 산업이란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Event(전시·이벤트)를 융·복합한 선진관광 서비스산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