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문화선진도(道)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항해에 들어갔다.
도에 따르면 민간주도의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문화예술진흥 체계를 갖추기 위해 전담기구인 충북문화재단을 설립, 문화예술 역량 증진에 들어간다.
우선 도는 2010년까지 문화예술진흥기금 150억 원을 자본금으로 출연해 재단을 설립하고, 2012년까지 도와 시·군에서 50억 원을 추가 출연해 자본금을 20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타 시·도 문화재단 설립 과정과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한 뒤 지난 2월 재단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 도의원, 문화예술단체, 일반 사회단체, 학계, 전문가 등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된 충북문화재단 설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4월부터는 민간차원의 공론화를 추진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 재단설립 운영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하반기에 세부설립계획 수립, 운영예산 확보, 발기인 대회, 창립총회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세미나와 공청회, 토론회 등도 열고, 도민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어 도는 내년 2월 재단법인 설립허가 후 법원 등기를 거쳐 실질적인 재단설립을 6월 이전에 마치고 충북문화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재단 조직은 전문성을 확보하고 문화예술인의 참여가 가능한 개방형 기구로 구성되며, 이사회는 15인 이내(이사장·대표이사 포함), 감사 2인으로 이뤄진다.
사무처 직원은 5~9명 선이며 사업규모에 따라 단계별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재단이 설립되면 2012년까지 연간 3억 원의 도비를 지원해 운영 재원을 마련해 주고, 이후에는 자립적으로 운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앞으로 도민의 문화향수 기회확대와 문화복지 향상을 담당하게 되고, 문화예술행사 소식지 발간, 광역단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문화선진도를 실현하기 위해 핵심 추진기구인 충북문화재단을 설립하게 됐다”며 “문화재단 설립으로 도민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과 문화예술에서 소외된 지역도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
도에 따르면 민간주도의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문화예술진흥 체계를 갖추기 위해 전담기구인 충북문화재단을 설립, 문화예술 역량 증진에 들어간다.
우선 도는 2010년까지 문화예술진흥기금 150억 원을 자본금으로 출연해 재단을 설립하고, 2012년까지 도와 시·군에서 50억 원을 추가 출연해 자본금을 20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타 시·도 문화재단 설립 과정과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한 뒤 지난 2월 재단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 도의원, 문화예술단체, 일반 사회단체, 학계, 전문가 등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된 충북문화재단 설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4월부터는 민간차원의 공론화를 추진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 재단설립 운영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하반기에 세부설립계획 수립, 운영예산 확보, 발기인 대회, 창립총회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세미나와 공청회, 토론회 등도 열고, 도민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어 도는 내년 2월 재단법인 설립허가 후 법원 등기를 거쳐 실질적인 재단설립을 6월 이전에 마치고 충북문화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재단 조직은 전문성을 확보하고 문화예술인의 참여가 가능한 개방형 기구로 구성되며, 이사회는 15인 이내(이사장·대표이사 포함), 감사 2인으로 이뤄진다.
사무처 직원은 5~9명 선이며 사업규모에 따라 단계별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재단이 설립되면 2012년까지 연간 3억 원의 도비를 지원해 운영 재원을 마련해 주고, 이후에는 자립적으로 운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앞으로 도민의 문화향수 기회확대와 문화복지 향상을 담당하게 되고, 문화예술행사 소식지 발간, 광역단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문화선진도를 실현하기 위해 핵심 추진기구인 충북문화재단을 설립하게 됐다”며 “문화재단 설립으로 도민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과 문화예술에서 소외된 지역도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