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동규 유성구청장이 16일 대전 둔산경찰서에서 경찰관들을 상대로 ‘지화자 조타’ 이론을 강의하고 있다. 유성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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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규 대전시 유성구청장이 16일 대전 둔산경찰서에서 경찰관들을 상대로 ‘지화자 조타’ 이론을 강의해 눈길을 끌었다.
진 청장은 이날 '개인 및 조직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자세'란 주제로 특강을 통해 “우리 선조들이 기쁘고 즐거운 일이 있을 때마다 ‘얼씨구 지화자 조타’를 외쳤듯이 개인과 조직의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생각을 실천으로 옮겨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지화자 조타에 대해 “지는 지식과 정보로 조직 구성원이 갖춰야 될 기본적이며 필수적인 사항이고, 화는 화끈하게 일하자, 자는 자신을 관리하고 PR하자는 의미”라며 “조는 조직에 몰입하자는 의미로 조직의 발전없이 개인의 발전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고 타는 타인과 협력하자”라고 설명했다.
진 청장은 “비전은 있지만, 실행되지 않으면 성과를 거둘 수 없으며 리더는 있지만, 조직풍토를 바꾸지 못하면 성공을 이끌 수 없다”며 “21세기 무한경쟁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개인과 조직이 역량을 모아 경쟁력을 높여야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진 청장은 조직의 비전과 발전전략으로 아이디어 창출 및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는 빅토리(VICTORY) 이론을 제기했다.
유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