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구간인 6-2공구(756억 원)와 6-3공구(1602억 원)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코오롱건설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수주했다.

경부고속철도 6-2공구, 6-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 중 대전도심통과 고속철도 전용선로를 건설하는 공사다.

15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사가 지난 13일 경부고속철도 6-2, 6-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에 대한 입찰금액 적정성을 심사한 결과 코오롱건설과 현대건설을 공구별 최종 낙찰자로 각각 선정했다.

코오롱건설은 6-2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에서 예정가격 대비 78.19%인 576억 8420만 원을 투찰, 수주에 성공했다.

코오롱건설은 60%의 지분으로 계룡건설(30%), 삼호(10%)와 공동으로 참여했다.

또 6-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수주한 현대건설은 50%의 지분을 갖고 두산건설(30%), 삼환기업(2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낙찰금액은 예정가격 대비 77.38%인 1216억 4700만 원이다.

경부고속철 6-2공구 노반시설 기타공사 구간은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동구 삼성동 2.12km,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4개월이다.

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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