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지역 첫 분양물량이자 유망단지로 꼽히는 학하지구 ‘리슈빌 학의 뜰’ 분양가가 3.3㎡당 평균 894만 원에 입주자모집공고승인을 받았다.

지난달 25일 대전시 유성구청 분양가심의위원회에서 가결한 3.3㎡당 926만 원보다 20여만 원 낮아졌다.

유성구청은 12일 학하지구 4블록 ‘리슈빌 학의 뜰’ 704가구의 분양가를 3.3㎡당 평균 894만 원에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리슈빌 학의 뜰’은 △112㎡형(34B평 196가구)△115㎡형(34A평 121가구)△132㎡형(39평 194가구) △158㎡형(47평 193가구) 등 총 4개 타입으로, 최고가는 3.3㎡당 956만 원에 책정됐다.

평형별 총 분양가는 112㎡형의 경우 2억 9600여만 원(기준층 기준), 115㎡형은 2억 9900여만 원, 132㎡형은 3억 5900여만 원, 158㎡형은 4억 4600여만 원이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112㎡형의 경우 평균 790만 원, 158㎡형은 평균 1400만 원으로 결정됐다.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는 “학하지구 택지매입비가 높게 설정돼 분양가가 높을 수 밖에 없어 3.3㎡당 평균 분양가 900만 원은 예상된 결과”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계룡건설은 13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17일 특별공급, 18일부터 청약 1~3순위 접수를 받는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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