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분양물량이자 유망단지로 꼽히는 대전 학하지구 ‘리슈빌 학의 뜰’ 분양을 앞두고 수요자들뿐만 아니라 주택건설업계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우선 ‘리슈빌 학의 뜰’ 시행·시공사인 계룡건설이 아파트 인테리어를 어떻게 새롭게 변화시켰느냐는 것. 계룡건설은 13일 대전시 서구 탄방동 745번지(로데오타운 옆) 주택전시관에서 ‘리슈빌 학의 뜰’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리슈빌 학의뜰’은 19~25층 10개 동 규모로 △112㎡형(34B평형 196가구)△115㎡형(34A평형 121가구)△132㎡형(39평형 194가구)△158㎡형(47평형 193가구) 등 총 4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리슈빌 학의 뜰’은 전체적으로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했다. 모던 스타일의 컨셉을 기조로, 각 타입별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내외부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모델하우스에는 4개 타입의 유니트가 모두 설치돼 있다.
타입별로 평면과 인테이너 컨셉, 실내를 둘러 봤다.
115㎡형(34A평형)
115㎡형은 침실 2개와 거실을 ‘一’자로 전면 배치한 전형적인 판상형 아파트 구조다.
거실과 주방을 중심으로 안방 및 침실을 배치하고, 30평형대에 적용된 타 평면에 비해 거실 및 안방, 침실1의 폭이 길어 소형평형에서 넓은 공간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 넓고 길어 통풍성이 좋다.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23.34㎡(7.06평)이 늘어나 135.53㎡(41평) 이상의 와이드 평면을 갖게 된다. 주 인테리어 컨셉은 컨템포러리 모던풍으로 공간을 여유롭게 표현, 절제된 도시의 세련미를 느낄 수 있다.
현재 115㎡형의 전용면적은 국민주택규모인 84.9995㎡(25.71평)이며, 분양면적은 115.2425㎡(34.86평)이다.
112㎡형(34B평형)
4베이(bay) 구조로 전체 침실 및 거실이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성을 극대화했다.
또 기존 탑상형 평면에서 아쉬웠던 환기 부분도 시원하게 해결했다.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29.02㎡(8.78평)이 늘어나 138.84㎡(42평) 이상의 와이드 평면을 갖는다.
인테리어 컨셉은 세련된 모던스타일에 자연주의 요소를 가미해 더욱 친근하고 풍요로운 공간을 느낄 수 있다. 주요 자재는 벽지와 온돌마루, 접착제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자재를 사용해 입주민의 건강을 배려한 흔적이 눈에 띈다.
현재 112㎡형 타입의 전용면적은 84.9977㎡(약 25.71평)이며, 분양면적은 112.8341㎡(약 34.13평)이다.
132㎡(39평형)
역시 4베이(bay) 구조로 침실 및 거실이 모두 남향으로 배치됐다.
가로가 길어 채광성과 통풍성이 탁월하다.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31.83㎡(9.63평 형)이 늘어나는 와이드 평면으로 161.98㎡(49평 형)이상의 공간이 생기는 느낌이 든다.
인테리어 컨셉은 나무 및 전통적 디자인 요소를 재해석해 동양적인 모던함이 묻어난다.
주요 자재는 친환경에 근간을 두고 있으며 벽지와 온돌마루, 접착제까지 친환경자재를 사용했다.
132㎡타입의 전용면적은 100.6104㎡(30.43평)이며, 분양면적은 132.1824㎡(39.98평)이다.
158㎡형(47평형)
단지 내 가장 큰 평형으로 3면 개방형 구조다.
욕실을 제외한 모든 방과 거실이 외부와 접해 있어 채광, 조망, 환기가 탁월한 ‘리슈빌 학의 뜰’ 대표 평면이다.
또 2세대가 사용 가능하도록 침실2와 침실3 사이에 가족실을 배치하고, 현관 전실을 중심으로 동선을 분리해 세대간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41.91㎡(12.68평)이 늘어나 198.34㎡(60평) 이상으로 생활할 수 있다.
인테리어 컨셉은 전통적인 클래식 요소를 재해석해 현대적인 디자인이 담겨 있다. 특히 고급스럽고 밝게 꾸몄으며, 화이트 계열의 컬러 모티브로 공간을 극대화했다.
158㎡형도 주요 자재는 벽지와 온돌마루, 접착제까지 모두 친환경자재를 사용했다.
현재 158㎡타입의 전용면적은128.5410㎡(38.88평)이며, 분양면적은 158.6631㎡( 47.99평)이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