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가 뜨면 상표도 뜬다!’
최근 ‘꽃보다 남자’ 드라마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상표 출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꽃보다 남자’ 드라마의 인기로 인해 ‘꽃보다’가 포함된 상표 출원이 지난해 14건에서 올 3월 현재 13건으로 급증해 매년 1~2건에 불과하던 것과 대조를 보였다. 또 ‘꽃보다 남자’를 그대로 사용한 상표 출원은 18건으로 ‘꽃보다’를 포함한 상표 40건 중 45%를 차지했다.
그동안 흥행 몰이에 성공한 드라마 제목의 경우 제작자가 드라마 방영과 더불어 상표를 출원해 타인의 상표권 소유를 방지했다.
그러나 ‘꽃보다 남자’는 일본 등지에서 인기를 예감한데다가 한국에서의 기획 소문으로 제작자 이외의 관계자들이 상표권 선점을 위해 드라마 방영 전부터 출원해 이같은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특허청은 분석하고 있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
최근 ‘꽃보다 남자’ 드라마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상표 출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꽃보다 남자’ 드라마의 인기로 인해 ‘꽃보다’가 포함된 상표 출원이 지난해 14건에서 올 3월 현재 13건으로 급증해 매년 1~2건에 불과하던 것과 대조를 보였다. 또 ‘꽃보다 남자’를 그대로 사용한 상표 출원은 18건으로 ‘꽃보다’를 포함한 상표 40건 중 45%를 차지했다.
그동안 흥행 몰이에 성공한 드라마 제목의 경우 제작자가 드라마 방영과 더불어 상표를 출원해 타인의 상표권 소유를 방지했다.
그러나 ‘꽃보다 남자’는 일본 등지에서 인기를 예감한데다가 한국에서의 기획 소문으로 제작자 이외의 관계자들이 상표권 선점을 위해 드라마 방영 전부터 출원해 이같은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특허청은 분석하고 있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