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은 10일 회사 공금 수 십억 원을 빼돌린 모 중공업 대표이사 안 모(51) 씨를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안 씨는 지난 2004년 3월 25일 서울 강남구 본사 사무실에서 공장 신축 공사와 관련해 시공업체에 지급했던 4억 원을 돌려받아 횡령하는 등 지난해 2월 까지 45억 원 상당의 회사 공금을 빼돌려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다.

고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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