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충북도지사는 9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비상경제대책 추진과 선진 시민사회 구현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정 지사는 "이번 추경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경상경비는 초긴축 편성했다"며 "전 실·국은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비상경제대책 추진에 매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정 현장행정을 강화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정 지사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나누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도에서는 ‘일자리 나누기' '행복나눔 365 자원봉사 릴레이'를 추진 중에 있다"며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인심 좋은 충북의 브랜드로 특화 발전시켜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정 지사는 "국제웨딩빌리지 조성, C-프로젝트 계획 변경 등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두고 내부 행정 추진과정 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일부에서 이야기가 되고 있다”며 “외부상황 변화에 따른 계획변경의 불가피성, 향후 대응계획 등 정확한 상황을 언론·시민단체에 적극 알려 도민이 공유하도록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정 지사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어려운 점이 많지만 흔들리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엄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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