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관련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심 대표는 세종시설치법 제정을 앞두고 10일 연기군과 공주시의 자치단체장 및 의회 의장 연석 간담회를 개최키로 한데 이어 11일에는 행정도시 건설 예정지를 방문키로 하는 등 세종시 관련 정책투어를 실시키로 했다.
심 대표의 이 같은 행보는 정부가 행정도시 이전 부처를 위한 ‘정부고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여전히 밝히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압박과 동시에 충청권에 대한 선진당의 이미지 제고 차원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행정도시와 관련 여권은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는 언급만 있을 뿐 이렇다할 구체적 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민들로부터 ‘건설 의지가 있는가’라는 의혹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선진당이 적극 나설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심 대표는 이에 따라 10일 연기군청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세종시법의 4월 국회통과를 재차 촉구키로 했다. 이어 11일에는 당 5역과 함께 행정도시건설청과 건설현장을 방문, 공사진행 상황을 점검키로 하는 등 정책투어를 갖기로 했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
심 대표는 세종시설치법 제정을 앞두고 10일 연기군과 공주시의 자치단체장 및 의회 의장 연석 간담회를 개최키로 한데 이어 11일에는 행정도시 건설 예정지를 방문키로 하는 등 세종시 관련 정책투어를 실시키로 했다.
심 대표의 이 같은 행보는 정부가 행정도시 이전 부처를 위한 ‘정부고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여전히 밝히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압박과 동시에 충청권에 대한 선진당의 이미지 제고 차원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행정도시와 관련 여권은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는 언급만 있을 뿐 이렇다할 구체적 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민들로부터 ‘건설 의지가 있는가’라는 의혹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선진당이 적극 나설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심 대표는 이에 따라 10일 연기군청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세종시법의 4월 국회통과를 재차 촉구키로 했다. 이어 11일에는 당 5역과 함께 행정도시건설청과 건설현장을 방문, 공사진행 상황을 점검키로 하는 등 정책투어를 갖기로 했다.
서울=방종훈 기자 bangj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