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 중부신도시 건설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방으로 이전되는 공공기관의 유치에 적극 발 벗고 나섰다. 도는 한국통신학회 충북지부와 오는 25일 국회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정우택 충북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이전대상 기관 임직원, 학회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공공기관 유치 등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가 지방이전 공공기관을 민영화하거나 통·폐합하면서 이전기관 감소 등으로 중부신도시 건설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전 공공기관 감소가 현실화 될 경우, 중부신도시 건설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도가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도는 심포지엄을 열어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중부신도시로 이전 예정이던 12개 공공기관 중 다른 도의 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되는 기관과 통·폐합되는 2개 기관의 충북 유치 당위성을 확보하고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 또 한국정보처리학회 등 IT 관련 5개 학회는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통신 공기업과 관련산업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전지 선정방법 등에 대한 결론을 정부에 전달, 이전지 선정에 반영되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이 자리에서 충북 이전을 희망하는 공공기관이 이전할 수 있는 방안 등도 강구해 정부에 건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심포지엄은 중부신도시 이전대상 공기업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한국전자거래진흥원(경남)과 통합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 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한국정보보호진흥원(광주·전남)과 통합돼 방송통신진흥원으로 되는 상황에서 이들 기관이 어느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이 가장 최적인지를 IT 관련 5개 학회 차원에서 객관적인 안을 도출하는 자리이다.
심포지엄은 한국산학기술학회장 한군희 교수의 사회로 김동일 부산대 경영정보학과 교수가 ‘정보통신 공기업 이전지 무엇을 토대로 정해야 하나’에 대한 발표와 한국정보기술응용학회 부회장 오상영 교수가 ‘국가의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위한 통폐합 공기업의 이전지 선정 방법’에 대해 제안하게 된다.
특히 임종성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정보통신 산업 발전을 위해 그 동안 충북이 노력해 온 현황과 발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IT 관련 학계, 지역인사, 언론 등과 긴밀한 협조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나갈 계획”이라며 “전방위적 유치 노력을 전개해 통·폐합 되는 공기업이 중부신도시로 이전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가 지방이전 공공기관을 민영화하거나 통·폐합하면서 이전기관 감소 등으로 중부신도시 건설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전 공공기관 감소가 현실화 될 경우, 중부신도시 건설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도가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도는 심포지엄을 열어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중부신도시로 이전 예정이던 12개 공공기관 중 다른 도의 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되는 기관과 통·폐합되는 2개 기관의 충북 유치 당위성을 확보하고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 또 한국정보처리학회 등 IT 관련 5개 학회는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통신 공기업과 관련산업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전지 선정방법 등에 대한 결론을 정부에 전달, 이전지 선정에 반영되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이 자리에서 충북 이전을 희망하는 공공기관이 이전할 수 있는 방안 등도 강구해 정부에 건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심포지엄은 중부신도시 이전대상 공기업인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한국전자거래진흥원(경남)과 통합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 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한국정보보호진흥원(광주·전남)과 통합돼 방송통신진흥원으로 되는 상황에서 이들 기관이 어느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이 가장 최적인지를 IT 관련 5개 학회 차원에서 객관적인 안을 도출하는 자리이다.
심포지엄은 한국산학기술학회장 한군희 교수의 사회로 김동일 부산대 경영정보학과 교수가 ‘정보통신 공기업 이전지 무엇을 토대로 정해야 하나’에 대한 발표와 한국정보기술응용학회 부회장 오상영 교수가 ‘국가의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위한 통폐합 공기업의 이전지 선정 방법’에 대해 제안하게 된다.
특히 임종성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정보통신 산업 발전을 위해 그 동안 충북이 노력해 온 현황과 발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IT 관련 학계, 지역인사, 언론 등과 긴밀한 협조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나갈 계획”이라며 “전방위적 유치 노력을 전개해 통·폐합 되는 공기업이 중부신도시로 이전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