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강행과 극심한 경기불황으로 기업유치에 난항이 예상되면서 충주 기업도시 건설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 기업도시는 충주시 주덕읍과 이류면, 가금면 일원 701만 2760㎡의 면적에 총 사업비 5544억 원을 들여 2020년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현재 부지조성을 위한 임목 벌채작업이 80%가량 완료되는 등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중부내륙의 성장거점 도시라는 당초 취지를 이루기 위해 충주시는 ‘넥시폴리스’란 새로운 브랜드로 우수 기업유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의 변수가 등장하며 우수기업 유치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충주시와 ㈜충주기업도시 등은 최근 입주기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에 따른 후폭풍이 예상돼 분양시기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개정 시행령이 효력을 발생함에 따라 지방이전 기업들이 수도권으로 대거 유턴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정부가 50% 국비로 지원해 조성하는 주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사업비 확보도 경기침체 등으로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도는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이 지난해 2월 개정되면서 전액 국비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반시설 사업비 전액의 국비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정부가 한반도 중심의 기업형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선정하며 추진한 충주 기업도시가 이 같은 급변하는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를 비롯해 충주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기업유치에 나서는 등 분양 활성화를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기반시설 사업비로 23억 원을 지원받는 등 기업도시 건설에는 별 무리가 없다”며 “다만 기업유치와 다른 사업 발굴 등에 어려움이 있지만,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영준 기자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 기업도시는 충주시 주덕읍과 이류면, 가금면 일원 701만 2760㎡의 면적에 총 사업비 5544억 원을 들여 2020년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현재 부지조성을 위한 임목 벌채작업이 80%가량 완료되는 등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중부내륙의 성장거점 도시라는 당초 취지를 이루기 위해 충주시는 ‘넥시폴리스’란 새로운 브랜드로 우수 기업유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의 변수가 등장하며 우수기업 유치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충주시와 ㈜충주기업도시 등은 최근 입주기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에 따른 후폭풍이 예상돼 분양시기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개정 시행령이 효력을 발생함에 따라 지방이전 기업들이 수도권으로 대거 유턴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정부가 50% 국비로 지원해 조성하는 주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사업비 확보도 경기침체 등으로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도는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이 지난해 2월 개정되면서 전액 국비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반시설 사업비 전액의 국비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정부가 한반도 중심의 기업형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선정하며 추진한 충주 기업도시가 이 같은 급변하는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를 비롯해 충주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기업유치에 나서는 등 분양 활성화를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기반시설 사업비로 23억 원을 지원받는 등 기업도시 건설에는 별 무리가 없다”며 “다만 기업유치와 다른 사업 발굴 등에 어려움이 있지만,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