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이 5일 자신의 홈페이지인 ‘사람사는 세상’을 통해 잇따라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어 인터넷을 통한 정치 재개가 아니냐는 시각을 낳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정치, 하지 마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정치는) 얻을 수 있는 것에 비해 잃어야 하는 것이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노 전 대통령의 언급은 형 건평 씨에 이어 후원자로 알려진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의 검찰조사가 최근 진행 중에 있는 상황에 나온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정부가 힘든 상황에서 노 전 대통령의 인터넷 소통 재개를 놓고 인터넷을 통한 정치 참여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울=방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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