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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비제조업 업황BSI 역대 최저 제조업도 뚝…이달 전망 더 어두워
BSI(Business Survey Index)=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동향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 업황이 나쁘다는 것을 의미한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권 기업들의 경기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이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 두 달 만으로, 비제조업은 내수부진으로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까지 하락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31일 발표한 '2020년 3월 대전충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대전충남지역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전월대비 13p 내려간 50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 업황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소비자들이 바깥출입을 꺼리면서 내수가 급랭한 여파다.

지난달 들어 코로나 충격이 가시화되면서 BSI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3년 1월 이후 처음으로 13p가 빠졌다. 역대 최대 하락폭이다. 특히 대전의 하락폭이 컸다. 대전의 비제조업 업황BSI 전월(71) 대비 25p 급락한 46으로 집계됐다.

충남은 5p 떨어진 53을 기록했다.

충청권 제조업 업황 BSI는 54로 전월(66) 대비 12p 하락했다.

대전의 제조업 업황BSI 16p 하락한 51을 기록했고, 충남의 업황BSI 54으로 13p 떨어졌다.

앞으로의 전망도 어두웠다.

충청권 제조업의 이달 업황전망BSI(50)도 전월(69) 대비 19p 하락했다. 대전의 제조업 업황전망BSI 19p 하락한 51로 집계됐고, 충남의 업황전망BSI 20p 하락한 50으로 기록됐다. 충청권 기업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을 꼽았다.

제조업체는 내수부진(32.5%), 불확실한 경제상황(18.2%) 등을 비제조업체도 내수부진(22.0%), 불확실한 경제상황(17.1%) 등을 주요 경영애로사항으로 답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12~25일 대전충남지역(세종 포함) 소재 667개 기업(응답 570개 업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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