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분할발주 권고시스템이 지역업체 공사 수주를 확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계약심사시 구간별 분할발주를 실시한 결과 노면표시 재도색 공사, 청사관리 용역,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도로상 맨홀정비공사 등 4개 사업(총사업비 403억 원)에 17개 지역업체가 참여했다.
시는 당초 단일사업으로 계획된 갑천 첨단과학 문화 관광벨트와 갑천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공사 등 2개 사업(총사업비 111억 원)에 대해서도 계약심사시 3개 구역에서 8개 구역으로 분할해 발주토록 권고 중이다.
시는 이같이 분할된 사업에 대전지역업체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어 지역업체 수주기회 확대 및 공사기간 단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도로, 하천, 상·하수도 공사 등의 계약심사 시 공사의 성질이나 규모 등에 비춰 분할발주가 효율적이면서도 하자책임 구분이 용이하고 품질·안전·공정 등의 관리에 지장이 없는 경우 분할발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계약심사부서를 신설, 총 302건(1699억 원)을 심사해 151억 원을 절감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살리기 등에 재투자했다고 밝혔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
5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계약심사시 구간별 분할발주를 실시한 결과 노면표시 재도색 공사, 청사관리 용역,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도로상 맨홀정비공사 등 4개 사업(총사업비 403억 원)에 17개 지역업체가 참여했다.
시는 당초 단일사업으로 계획된 갑천 첨단과학 문화 관광벨트와 갑천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공사 등 2개 사업(총사업비 111억 원)에 대해서도 계약심사시 3개 구역에서 8개 구역으로 분할해 발주토록 권고 중이다.
시는 이같이 분할된 사업에 대전지역업체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어 지역업체 수주기회 확대 및 공사기간 단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도로, 하천, 상·하수도 공사 등의 계약심사 시 공사의 성질이나 규모 등에 비춰 분할발주가 효율적이면서도 하자책임 구분이 용이하고 품질·안전·공정 등의 관리에 지장이 없는 경우 분할발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계약심사부서를 신설, 총 302건(1699억 원)을 심사해 151억 원을 절감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살리기 등에 재투자했다고 밝혔다.
한남희 기자 nhha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