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가장 시급현안 "아파트값 안정화" 답변 압도적
세종은 “자족기능 확충”·충남은 “저출산 고령화” 꼽아

사진 = 충청투데이 DB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충청권(대전·세종·충남) 지역민 10명 중 6명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지역의 현안들 중 ‘아파트값 안정’이 다른 현안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응답 비율을 기록하면서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꼽혔다.

5일 한국리서치가 대전KBS의 의뢰를 받아 지난달 29~31일 대전·세종·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질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48.6%가 ‘잘했다’, 48.1%가 ‘못했다’로 응답해 정확히 의견이 양분됐다.

반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서 만큼은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렸다.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 평가 문항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62.5%가 ‘못했다’로 응답하면서 대전·세종·충남지역 10명 중 6명이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잘했다는 28%에 불과했으며, 모름·무응답은 9.6%를 기록했다.

또 지역균형발전 정책에서도 긍정(‘잘했다’ 34.3%)보다는 부정(‘못했다’ 53.4%) 답변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일부지역에서 최근 아파트값이 급격하게 치솟으면서 주거계획이 불안정해진 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번 여론조사에서 대전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을 묻는 질문에는 ‘아파트값 안정’이 가장 높은 비율로 꼽혔다.

구체적으로 현안별 응답 비율을 살펴보면 △아파트값 안정(25%) △원도심 활성화(14.7%) △트램사업 안정적추진(11.4%) △대전역세권개발사업(11.2%) △4차 산업기반 구축(10.5%) △혁신도시 지정(9.8%) △인구유출 차단(8.8%) △기타(5.2%) △모름·무응답(3.3%) 등으로 나타났다.

아파트값 안정이 다른 현안들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세종지역에서는 ‘기업유치 등 자족기능 확충(22.5%)’을, 충남은 ‘저출산고령화 문제(28.2%)’를 각각 지역별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39.2%)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뒤이어 자유한국당(22.0%), 정의당(5.6%), 바른미래당(3.3%), 새로운보수당(3.0%) 순으로 지지율을 나타냈으며, 지지하는 정당이나 단체가 없다는 비율이 16.6%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이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출처 : 충청투데이(http://ww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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