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한 어학원의 20대 원어민 영어 강사가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엽기적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보여줘 일파만파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2일 세종경찰서 등에 따르면 캐나다 국적의 강사 A(20대 중반·여)씨는 지난 8일 어학원 강의실에서 수업 도중 6~7세 미취학 아동 7명에게 신체 일부를 훼손하는 내용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여줬다.

경찰 조사 결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인육관련 영상 등 엽기적 행위가 담겨 있었다. 이후 학부모들은 지난 10일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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