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가 전국 9개 도(道) 내 시·군에서 고용률이 최하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08년 지역별 고용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충남 계룡시의 고용률은 48.3%로 전국 9개 도 산하 전체 시·군에서 가장 낮았다.
통계청은 육·해·공군본부 소재로 인한 특례시인 계룡시는 주민 대부분이 군인으로 구성돼 있어 다른 산업활동이 타 시·군에 비해 열악해 고용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대전시가 인접해 있어 주민 소비가 등 타 시·도에서 많이 이뤄지면서 서비스업 등 산업활동이 다른 지역보다 활발하지 못해 고용률의 저조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내놨다.
또 충남 연기군과 충북 청원군은 각각 53.8%와 57.5%의 고용률을 나타내 전국 9개 도 산하 군 단위 고용률 하위 1위와 3위를 기록했다.
충남 아산시는 실업률이 전국 시 가운데 3번째로 높은 3.5%로 파악됐지만 청년층(15~29세) 취업자 비중은 상위 5위인 20.7%로 조사됐다.
충남 청양군은 고령층(55세 이상) 취업자 비중이 50.2%로 상위 5위를 기록했다.
‘육아’로 인한 비경제활동인구 비중 조사에서는 충남 천안시가 13.5%로 파악돼 도내 시 단위 중 3번째로 높았고, 충남 당진군은 12.4%로 군 단위 중 상위 2위를 차지했다.
충남 시 단위에서는 논산시가 62.5%의 고용률을 보여 가장 높았고, 계룡시가 48.3%로 가장 낮았다.
또 △서산시 62.3% △아산시 61.9% △천안시 59.9% △공주시 57.4% △보령시 57.3% 등으로 조사됐다.
충남 실업률은 아산시가 3.5%로 가장 높았고, 논산시가 1.9%로 가장 낮아 대조를 이뤘다.
시별 실업률은 △계룡시 3.2% △천안시 3.0% △공주시 3.0% △서산시 2.8% △보령시 2.4% 등의 순을 보였다.
충남 군 단위 고용률은 태안군이 69.5%로 가장 높았고, 연기군이 53.8%로 가장 낮았다.
군별 고용률은 △청양군 69.3% △당진군 67.1% △부여군 65.0% △서천군 64.0% △예산군 62.2% △금산군 61.0% △홍성군 60.7% 등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홍성군이 3.2%로 최대치를 기록했고, 부여군이 0.8%로 조사돼 최소치를 나타냈다.
군별 실업은 △연기군 3.1% △예산군 2.2% △당진군 1.7% △태안군 1.5% △서천군 1.4% △청양군 1.2% △금산군 1.1% 등의 순을 보였다.
충북 시 단위 고용률은 충주시가 59.5%를 나타나 가장 높았고, 청주시와 제천시가 각각 56.3%와 52.7%로 파악됐다.
시단위 실업률은 청주시가 2.9%로 가장 높았고, 제천시 2.5%, 충주시 2.2% 순으로 조사됐다.
충북 군 단위 고용률은 보은군이 66.5%로 가장 높았고, 청원군이 57.5%로 가장 낮았다.
군별로는 △영동군 66.1% △괴산군 66.0% △음성군 64.8% △진천군 64.5% △단양군 62.0% △옥천군 60.3% △증평군 59.2% 등으로 파악됐다.
군 단위 실업률은 음성군이 3.0%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영동군이 1.2%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군별 실업률은 △증평군 2.9% △청원군 2.7% △단양군 2.4% △옥천군 2.2% △진천군 2.1% △보은군 1.3% △괴산군 1.3% 등으로 나타났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08년 지역별 고용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충남 계룡시의 고용률은 48.3%로 전국 9개 도 산하 전체 시·군에서 가장 낮았다.
통계청은 육·해·공군본부 소재로 인한 특례시인 계룡시는 주민 대부분이 군인으로 구성돼 있어 다른 산업활동이 타 시·군에 비해 열악해 고용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대전시가 인접해 있어 주민 소비가 등 타 시·도에서 많이 이뤄지면서 서비스업 등 산업활동이 다른 지역보다 활발하지 못해 고용률의 저조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내놨다.
또 충남 연기군과 충북 청원군은 각각 53.8%와 57.5%의 고용률을 나타내 전국 9개 도 산하 군 단위 고용률 하위 1위와 3위를 기록했다.
충남 아산시는 실업률이 전국 시 가운데 3번째로 높은 3.5%로 파악됐지만 청년층(15~29세) 취업자 비중은 상위 5위인 20.7%로 조사됐다.
충남 청양군은 고령층(55세 이상) 취업자 비중이 50.2%로 상위 5위를 기록했다.
‘육아’로 인한 비경제활동인구 비중 조사에서는 충남 천안시가 13.5%로 파악돼 도내 시 단위 중 3번째로 높았고, 충남 당진군은 12.4%로 군 단위 중 상위 2위를 차지했다.
충남 시 단위에서는 논산시가 62.5%의 고용률을 보여 가장 높았고, 계룡시가 48.3%로 가장 낮았다.
또 △서산시 62.3% △아산시 61.9% △천안시 59.9% △공주시 57.4% △보령시 57.3% 등으로 조사됐다.
충남 실업률은 아산시가 3.5%로 가장 높았고, 논산시가 1.9%로 가장 낮아 대조를 이뤘다.
시별 실업률은 △계룡시 3.2% △천안시 3.0% △공주시 3.0% △서산시 2.8% △보령시 2.4% 등의 순을 보였다.
충남 군 단위 고용률은 태안군이 69.5%로 가장 높았고, 연기군이 53.8%로 가장 낮았다.
군별 고용률은 △청양군 69.3% △당진군 67.1% △부여군 65.0% △서천군 64.0% △예산군 62.2% △금산군 61.0% △홍성군 60.7% 등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홍성군이 3.2%로 최대치를 기록했고, 부여군이 0.8%로 조사돼 최소치를 나타냈다.
군별 실업은 △연기군 3.1% △예산군 2.2% △당진군 1.7% △태안군 1.5% △서천군 1.4% △청양군 1.2% △금산군 1.1% 등의 순을 보였다.
충북 시 단위 고용률은 충주시가 59.5%를 나타나 가장 높았고, 청주시와 제천시가 각각 56.3%와 52.7%로 파악됐다.
시단위 실업률은 청주시가 2.9%로 가장 높았고, 제천시 2.5%, 충주시 2.2% 순으로 조사됐다.
충북 군 단위 고용률은 보은군이 66.5%로 가장 높았고, 청원군이 57.5%로 가장 낮았다.
군별로는 △영동군 66.1% △괴산군 66.0% △음성군 64.8% △진천군 64.5% △단양군 62.0% △옥천군 60.3% △증평군 59.2% 등으로 파악됐다.
군 단위 실업률은 음성군이 3.0%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영동군이 1.2%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군별 실업률은 △증평군 2.9% △청원군 2.7% △단양군 2.4% △옥천군 2.2% △진천군 2.1% △보은군 1.3% △괴산군 1.3% 등으로 나타났다.
최장준 기자 thispr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