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첫 참석한 안희정 野 잠룡 문재인·박원순과 어깨






사진/ 연합뉴스





안희정 충남지사는 2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에 참석, “진정으로 백성이 주인 되는 나라를 만들자”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청계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박 대통령 퇴진 결의대회’에서 “선거 때 주권자에게 납작 엎드리는 정치인이지만 선거가 끝나면 나랏일 하는 높은 분이 되어 주권자는 어리석은 무지렁이 백성으로 전락하는 반복의 역사를 끝내고자 여기에 모였다”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말고 진정한 주권자 시대의 일보 진전을 만들자”고 밝혔다.

안 지사는 “선거만으로는 백성이 주인 되는 나라를 만들 수 없다”며 “주권자들의 미래를 당이 안아서 국민이 주인 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의 내일을 향해 힘을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 누구도 국가와 권력이라는 이름으로 법 위에 군림하는 특별한 통치력이 존재할 수 없고, 주권자와 민심 위에 어떤 정치권력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게 우리가 확인하고자 하는 사명”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지사가 서울 도심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최측 추산 100만명이 참석했던 지난 12일 집회 당시 안 지사는 개인 일정 상 참석하지 못했다.

서울=이병욱 기자 shod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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