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가 오는 30일 재도전 발사대에 서게 됐다. ▶관련기사 11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4일 오전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열어 30일에 나로호 3차 발사 재추진이 가능함을 확인, 최종 발사기준일로 확정했다.

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기술적으로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 기상청 주간예보를 감안할 때 30일 전남지방에 비나 눈 예보가 없어 발사기준일로 설정, 3차 발사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최종 발사일은 기상상황이 발사 준비에 차질을 줄 것으로 예상되거나 발사 준비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할 경우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발사기준일을 재설정하게 된다.

발사예정시간은 30일 오후 3시55분부터 7시30분까지로, 구체적 발사시간은 발사 당일 오후 1시30경 공개될 예정이다.

이한성 기자 hansou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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