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으로 이전하는 외지업체 중에는 ‘서울지역 제조업체’이면서 ‘유성구’에 입주하는 업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본보가 대전시로부터 민선 4기 출범 이후 대전지역으로 이전해온 163개 업체 명단을 입수해 기존 입지를 분석한 결과, ‘서울’이 35.6%(58개), ‘경기’가 15.3%(25개), ‘인천’이 3.7%(6개)로 수도권 3개 시·도가 전체의 54.6%(89개)를 차지했다.
또 ‘충북’이 11.6%(19개), ‘충남’이 8.6%(14개)로 인근 충청권에서 이전해온 기업이 20.3%를 점유했다.
이밖에 ‘경북’이 3.7%(6개), ‘전북’이 2.4%(4개), ‘경남’이 1.8%(3개) 등이 뒤를 이었고, 해외(미국·일본·캐나다·독일·핀란드)에서 이전해온 업체도 3.7%(6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이전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하면 ‘제조업’이 58.3%(95개)에 달했으며 ‘콜센터사업 서비스업’ 11.6%(19개), ‘서비스업’ 9.8%(16개), ‘연구소’ 6.1%(10개), ‘정보서비스업’ 3.1%(5개), ‘연구개발업’ 2.4%(4개) 등의 순이었다.
입주를 완료한 138개 업체의 주소지를 대전 5개 구별로 분류한 결과에선 대덕테크노밸리 아파트형 공장 분양 등의 영향으로 유성구에 들어선 업체가 64.5%(89개)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서구가 12.3%(17개), 대덕구가 11.6%(16개), 중구가 10.1%(14개)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동구는 1.4%(2개)에 그쳐 기업 유치에 있어서도 원도심과 구도심 간의 뚜렷한 양극화를 드러냈다.
한편 대전시는 경제위기에도 불구, 지난달 25일 일본기업인 ㈜아세아정보테크, 서울 소재 ㈜KT텔레캅 등 4개 업체와 ‘기업이전 및 투자지원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산업용지 50만 8000㎡) 및 2단계(〃 212만 6000㎡) 개발사업을 기반으로 올해 2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투자마케팅’에 매진하고 있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본보가 대전시로부터 민선 4기 출범 이후 대전지역으로 이전해온 163개 업체 명단을 입수해 기존 입지를 분석한 결과, ‘서울’이 35.6%(58개), ‘경기’가 15.3%(25개), ‘인천’이 3.7%(6개)로 수도권 3개 시·도가 전체의 54.6%(89개)를 차지했다.
또 ‘충북’이 11.6%(19개), ‘충남’이 8.6%(14개)로 인근 충청권에서 이전해온 기업이 20.3%를 점유했다.
이밖에 ‘경북’이 3.7%(6개), ‘전북’이 2.4%(4개), ‘경남’이 1.8%(3개) 등이 뒤를 이었고, 해외(미국·일본·캐나다·독일·핀란드)에서 이전해온 업체도 3.7%(6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이전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하면 ‘제조업’이 58.3%(95개)에 달했으며 ‘콜센터사업 서비스업’ 11.6%(19개), ‘서비스업’ 9.8%(16개), ‘연구소’ 6.1%(10개), ‘정보서비스업’ 3.1%(5개), ‘연구개발업’ 2.4%(4개) 등의 순이었다.
입주를 완료한 138개 업체의 주소지를 대전 5개 구별로 분류한 결과에선 대덕테크노밸리 아파트형 공장 분양 등의 영향으로 유성구에 들어선 업체가 64.5%(89개)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서구가 12.3%(17개), 대덕구가 11.6%(16개), 중구가 10.1%(14개)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동구는 1.4%(2개)에 그쳐 기업 유치에 있어서도 원도심과 구도심 간의 뚜렷한 양극화를 드러냈다.
한편 대전시는 경제위기에도 불구, 지난달 25일 일본기업인 ㈜아세아정보테크, 서울 소재 ㈜KT텔레캅 등 4개 업체와 ‘기업이전 및 투자지원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산업용지 50만 8000㎡) 및 2단계(〃 212만 6000㎡) 개발사업을 기반으로 올해 2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투자마케팅’에 매진하고 있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