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올해 중소기업 수출액 45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해외 마케팅지원사업과 기술사업화 종합지원 사업에 75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18억원을 투입해 △해외시장 개척 지원 △무역인프라 확대 △기업의 해외 마케팅 능력 강화 △지속적인 후속관리(Follow-up) △온라인 전자상거래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고 16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또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57억 원을 들여 △유망중소기업 Global-up 지원 △지역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히든챔피언(Hidden Champion) 발굴 육성 △전통산업 첨단화 지원 사업 △시제품제작 지원 사업 △기술사업화 전 주기를 지원하는 기술사업화 종합지원 사업 등의 다양한 지원시책을 통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창 시 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 대전의 수출실적이 42억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둬 중소기업의 경쟁력도 크게 향상됐다”며 “올해 새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강화정책에 맞춰 전략적 해외마케팅 강화와 중소기업 개발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대전경제가 더욱 신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22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수출지원 기관 및 지역 중소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수출기업사업화 지원 시책’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