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대전시장이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계사년(癸巳年)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대전시 제공  
 

염홍철 대전시장이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계사년(癸巳年)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염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해로 국가정책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대전의 미래를 위한 굵직한 현안사업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전략적인 지역현안사업을 추진해 구체적인 시정성과 창출에 매진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신년설계 8면

염 시장은 이어 “국제과학벨트비즈니스벨트의 성공적 추진과 충남도청 이전부지 활용, 원도심 활성화와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착공 등의 현안이 새 정부의 국정사업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긍정의 시각과 열정의 자세로 더 넓은 바다로 나갈 기회로 삼아가자”고 역설했다.

특히 “올해 시정방향을 '국정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제2수도권 도약의 선도', '사회적 자본의 확충', '현안 과제의 차질 없는 수행' 등 네 가지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이끌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염 시장은 또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도시철도 2호선은 건설방식 확정이 가장 큰 이슈인 만큼 '민·관·정 도시철도 추진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며 “엑스포재창조사업과 신세계 대전 유니온스퀘어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도 조속히 매듭짓고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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