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에 ‘시장 제2집무실’을 설치, 오는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염홍철 시장은 2일 “내포신도시 이전으로 비어 있는 옛 충남도청사 주변의 공동화를 막기 위해 도청사 행정부지사실에 시장 제2집무실을 설치·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장 제2집무실은 오는 8일 오전 염 시장이 주재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염 시장은 “도청사 인계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7월에 도청사에 시민대학이 입주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라며 “시청 직원들도 도청사 인근 음식점을 자주 찾는 등 다양한 방안의 원도심 활성화 정책이 추진된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