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과 충남도회장의 임기가 올 상반기 만료되는 가운데 후임 수장들이 누가 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건설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열악한 상황에서 지역업체의 수주난을 해결하기 위한 건설협회 수장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1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시구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과 박성배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장은 오는 6월 임기가 만료돼 이들 협회는 새 수장을 맞아야 한다.

이 중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의 경우 박성배 회장이 중임기간을 포함, 6년 동안 협회를 이끌었지만 오는 6월 24일 임기가 종료에 따라 후임 회장이 누가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건설협회 시·도회장은 중임기간을 포함, 6년 동안 회장으로 활동할 수 있다.

충남건설협회는 선출 방식으로 새 수장을 뽑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는 6월 열리는 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어서 그 때 새 수장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회장 선출 건에 대해 말을 아꼈다.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오는 5월 14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5월 총회 때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 이외에는 하마평에 오르는 인사가 없다”고 말했다.

박길수 기자 blu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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