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세계 최대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중소기업 전용 판매사이트를 구축하고, 200개 국 3억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매를 본격화한다.

시는 이를 위해 세계최대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이트 ‘e-bay’에 지역 중기제품 전용 판매 사이트인 ‘디제이 프로스토아(www.dj-prostore.com)를 구축했다.

시는 ‘e-bay 전용관’ 구축에 따라 앞으로 상품등록에서 광고, 판매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해외 판매 지원서비스를 통해 전자상거래 운영 노하우가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에 기여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50여 개의 기업 중 글로벌 전자상거래에 적합한 30개 기업을 선정해 상품이미지, 영문 설명서 제작과 대전시 전용관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e-bay’에 대전시 전용관을 구축하게 됐다.

신상열 시 기업지원과장은 “국제 무역거래가 전자상거래 쪽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어 전자상거래는 향후 기업의 존망을 가를 중요한 키워드”라며 “이번 ‘e-bay 전용관’ 구축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판매 지원은 물론, 이들 기업의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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