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 대신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보상이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동구는 대신2구역 보상계약을 이날부터 체결할 예정이며, 보상협의 계약기간은 2개월이다. 대신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신안동, 대동, 신흥동, 인동 일원 11만 3710㎡에 4200여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1883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6년 8월 정비구역이 지정고시된 후 2008년 12월 사업시행 인가 및 2009년 10월 사업착수가 예정됐으나,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통합 후 자금난으로 사업이 중단됐었다. 하지만, 동구의 지속적인 노력 등에 힘입어 지난해 정비계획 변경 등 사업추진이 재개됐다
대신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내년 중으로 보상 및 지장물 철거를 완료하고, 오는 2014년 3월 착공해 2014년 10월 공동주택을 분양한 후 2017년 1월 준공할 계획이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