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용(51) 음성군수가 산행 중 심혈관질환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16일 음성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군수는 이날 낮 12시 10분경 음성군 생극면 수레의산 등반 도중 약 8부 능선에서 심혈관질환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곧 바로 소방헬기로 충북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군 관계자는 "다행히 이 군수의 호흡과 맥박은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평상시 미비한 심혈관질환 증세를 보였으나 오늘 갑자기 쓰러져 현재 정밀진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 군수의 사고는 비공식적인 행사로 음성군 삼성면 대야리와 '1사 1촌'을 결연한 서울 모 지방법원 산악회원 5명과 수레의산을 등반하던중 일어났다.
음성=장천식 기자 jangcspro@ 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