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정창영)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신 관광열차 네이밍, 트레킹 코스 제안, 기차여행 사진 콘테스트 등 철도여행과 관련한 테마별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개념 관광전용열차 브랜드 네이밍 공모는 내년 2월부터 철도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중부내륙권(강원·충북·경북권) 관광전용열차(순환열차, 협곡열차)의 이름을 짓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철도를 연계한 트레킹 코스 제안 공모는 행정구역상 중부내륙권 및 남도해양권에 위치한 철도역을 중심으로 왕복 3시간 내외의 트레킹 코스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학생과 일반부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내년 1월 16일 접수를 마감한다.
기차여행 사진 콘테스트는 기차여행 중 재미있는 광경, 기차여행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하는 모습, 기차여행 상품 체험, 아름다운 간이역 등 철도와 관련된 배경(레일, 기차, 역 등)으로 촬영한 인물 또는 풍경사진전으로 역시 내년 1월 16일 접수를 마감한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