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개막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가 “내포신도시 성공 건설에 공직자가 앞장서자”고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안 지사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서 열린 대전청사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도민들이 도청 이전을 결정했다면 우리는 벌판에서라도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도시 기반시설을 만들고 내포신도시를 새로운 충남의 중심으로 성공시켜야 한다”며 “충남도정을 맡고 있는 공직자로서 결의를 새롭게 다져 내포시대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안 지사는 이어 “결과적으로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며 “불평·불만을 하기보다는 개척자 정신을 갖고 내년 내포신도시의 힘 있는 출발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1주일 앞둔 실·국별 이사에 대해서는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대선 투·개표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회를 지원하고 내년 새해 설계와 실·국별 주요 업무 및 목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천규 기자 hc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