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7일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사 이전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내포신도시 신청사로의 이사가 오는 18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마련한 이날 설명회는 △청사 이사 △이주 직원 지원 △직원 복지·후생 △청사 이용 등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청사 이사는 도정 연속성 유지와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실·국장 책임이사제로 신속·정확히 추진한다는 도의 방침을 재확인했으며 이주 직원 지원 분야에서는 셔틀버스와 주택구입 시 취득세 감면, 전세자금 대출 알선, 주택 특별공급 등 지원책이 소개됐다.
또 후생복지시설과 직장보육시설, 체력단련실 등 직원복지후생 분야와 신청사 현황 및 동별 세부현황, 청사 이용 매뉴얼 책자 등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도는 이와 함께 내포신도시 이주 공무원과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내포신도시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했다. 가이드북에는 △군청, 면사무소, 경찰·소방서, 금융기관 등 공공기관 소개 △학교 및 보육시설, 재래시장, 자동차 정비소 등 인근 생활정보 △시내·외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안내 △병원·약국 등 의료시설 △대표 먹거리 등 내포신도시 인근 각종 정보를 종합해 수록했다.
황천규 기자 hc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