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에 이번 주말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
6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 충남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눈이 내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다.
그러나 이번 눈은 지역에 따라 일요일인 9일까지 계속 내리는 곳도 있겠다. 추위도 이어져 7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세종·서산 영하 5℃를 비롯해 천안 영하 7℃, 보령 영하 3℃도 등으로 쌀쌀하다가 오후들어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겠다.
그러나 주말인 8일 다시 추워져 아침 최저 영하 8~9℃로 내려가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 화요일인 11일부터 점차 풀리면서 낮 기온이 영상 5℃까지 오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에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