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등 전·현직 총학생회장단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회장단은 2일 오후 새누리당 중앙당 당사 4층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사회는 지금 국민 화합과 상생이 절실하다. 올바른 역사의식과 현실인식이 시급하다. 더 이상의 갈등과 분열, 대립과 호도는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장단은 “나이든 사람은 보수, 젊은 사람은 진보여야 하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야 한다. 돈 있는 사람은 우파, 돈 없는 사람은 좌파라는 그릇된 관념도 바꿔야 한다”며 “26개 대학 전현직 총학생회장 99명은 오늘 잘못된 역사의 뿌리를 끊고 국민 대통합의 작은 밀알이 되려한다”고 덧붙였다.

회장단은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문재인 후보의 독선과 탐욕을 보았다. 박근혜 후보의 원칙을 고수하고 약속을 지키면서 불신의 시대에 신뢰가 무엇인가를 국민에게 몸소 보여주는 리더쉽을 보았다”고 주장했다. 회장단은 조석호 청주대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99명의 전·현직 총학생회장들로 구성됐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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