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중앙초 학생들이 논산하나병원에서 요양중인 어르신들에게 장기자랑과 공연 등을 펼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논산중앙초등학교(교장 양효진)가 논산하나병원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주목된다.

논산중앙초는 지난 3월 논산하나병원과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서 사랑과 행복 나누기를 실천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논산하나병원측은 420만 원을 지원해 학교운동장에 늑철, 늘임봉 등 운동장 체육시설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논산하나병원은 학생건강검진 기관으로 선정돼 4학년 학생(187명)들의 건강검진을 실시, 학생들의 질병관리에도 도움을 주었다.

이를 바탕으로 논산중앙초측에서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지난 6월 학생들이 바른품성 중 봉사덕목을 길러주기 위해 논산하나병원을 직접 방문, 요양 중인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나누기를 실천하는 등 교육기관과 사업체의 호혜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같은 상호협력을 통해 논산중앙초 학생들의 바른품성 함양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신체와 정신까지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양효진 교장은 “체육시설의 확충으로 학생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학교생활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며 “병원측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향후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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