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상임위원회별 심의결과 내년도 충남도 국비가 총 5396억 원 증액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회는 행정안정위원회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등 총 7개 상임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한 결과, 63개 사업에 5396억 원을 증액했다.
위원회별 주요 증액 내용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국립 한성준 춤 공연장 건립 예산 3억 원을 추가했다.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사업 900억 원 증액을 비롯해 예당저수지 침수방지 물넘이 확장 사업 34억 원 등 8개 사업 1036억 원을 증액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충청권 다목적 헬기구입에 50억 원 증액했고 지식경제위원회는 당진 대산공단 내 산학융합지구 추가지정에 90억 원 등 2건에 걸쳐 95억 원을 늘렸다.
국토해양위원회는 내포신도시 진입도로에 214억 원을 증액하고 국립지적박물관 건립을 위해 3억 원을 증액했다. 반면, 충남도 최대 현안 사업인 도청사 신축비 지원에 대한 증액 여부는 심사 중이다.
박재현 기자 gaemi@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