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진흥재단)은 내달 4일부터 사흘 간의 일정으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2 이노폴리스 페어’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광주 특구에서도 동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덕 등 3개 연구개발특구의 산·학·연 혁신주체 상호간 교류를 증진하고, 지난 1년 간 추진한 특구 육성정책 성과 점검, 포상 및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 등으로 마련됐다.

특히 대전, 대구, 광주 등 3개 특구의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대덕특구 17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등에서 선별된 400여 건의 기술을 중심으로 산·학·연 기술이전 관계자와 공급자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제1회 이노폴리스 테크 페어’가 동시 추진되는 등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 극대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노폴리스 테크 페어는 ‘From Technology to Business’를 주제로 우수기술 전시 200건, 출연연과 대학의 전략기술 설명회, 기술 공급-수요자 간 이전 설명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

또 광주와 대구특구에서는 각 30건 내외의 특구 기술사업화 우수기술과 공공기관 보유기술 등을 선보여 실질적인 연구개발특구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구특구에서는 5일 오후 4시 인터불고호텔 클라벨홀에서 대구특구 대학과 출연연, 기업, 지자체 등 산·학·연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초청강연과 대구특구 4대 특화분야 전략기술 발표 등 ‘제6회 대구이노폴리스포럼’이 개최된다.

광주특구에서는 6일 오후 4시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대회의실에서 출연연, 대학, 기업 등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특구 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발표, 내년도 광주특구 육성사업방향 소개 등을 내용으로 ‘광주특구 이노비즈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재구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올해 행사는 산·학·연 혁신주체 간 교류와 성과 포상은 물론 3개 특구의 출연연 등 기관 보유기술과 특구진흥재단이 각 연구기관 등에서 위탁받은 이전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총망라해 기술사업화의 성과 창출이 극대화되도록 준비했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Posted by 충투 기자단 :